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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자양동] 홍콩 맛집이 그리워질 때, Walk in Hong Kong '홍바오(Hong Bao)' 본문
대전 자양동에 위치한 우송대학교 서캠퍼스 내 Walk in Hong Kong, "홍바오(Hong Bao)"를 포스팅할게요. [내돈내산]
내리는 비를 바라보다 갑자기 완탕면이 생각나 우송대학교에 있는 '홍바오'를 방문했어요. 이 가게는 외식조리학부에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면서 1년이 지날 때마다 바뀌는데 '20년 올레식탁, '21년 육형제, '22년 끄앙반(Kaang Ban, 현재는 서캠퍼스 밖으로 이전), 그리고 올해 홍바오*가 개점을 했다고 해요.
* 홍바오(红包, hóngbāo)는 빨간 봉투를 의미(복을 기원하거나 감사를 표시하는 중국의 문화)
우송대학교 서캠퍼스의 서문으로 들어가서 올라가면 정면에 있는 3층 건물에 홍바오가 위치하고 있어요. 매일 11:30~21: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까지 운영하고, 주차는 서문 옆에 있는 건물 지하 1층(보건의료과학관 W5 또는 교양교육관 W6)에 하면 가까운데, 주차장이 넓지 않아 자리가 없을 수도 있어요.
식당은 오래된 3층 건물의 1층(반지하 느낌?)이고, 위층에는 투썸플레이스(A TWOSOME PLACE) 카페가 있어요. 건물의 우측에 있는 홍바우 입구로 들어가면 홍콩을 떠올리게 하는 포스터·사진(영웅본색, 중경삼림 등)들이 붙어 있고, 우슐랭 맛집 인증서*도 보입니다^^
* 우송대학교 재학생들에게 자양동 맛집을 추천받아 맛집 지도를 만들고, TOP10 맛집을 선정하여 수여
안으로 들어서니 실내가 생각보다 넓고, 테이블들도 청결하게 정리되어 있으며, 곳곳에 홍콩 분위기를 내는 소품들이 과하지 않게 비치되어 있어 살짝 이국적 느낌이 들어요.
메뉴판에서 일단 딤섬 맛을 보기 위해 '쇼마이'와 '샤오롱바오'를 시키고, 목이 마르던 참에 중국 맥주인 칭따오와 하얼빈이 보여 '하얼빈'을 주문해서 한잔 마셔보았습니다^^. 라거 맥주의 시원하고 청량한 맛에 강한 탄산이 느껴지는 게 기름기 있는 중국 음식에 적당한 것 같아요. 음료도 깔끔하게 얼음이 담긴 컵과 함께 나와 느낌이 좋네요~
이어서 '2인 세트'가 있어 시키고, 식사류는 '매운완탕면'과 '소고기 볶음면', 그리고 요리로 '미니 유린기'를 선택했어요. 저녁때 마라전골, 향라닭날개튀김, 염통꼬치, 쯔란새우튀김 등 군침 도는 안주가 주문 가능해서, 다음번에는 저녁시간에 방문해 보려고요.
잠시 담소를 나누다 보니 음식이 나왔어요. 딤섬이 바구니에 담겨 나왔는데 제 입맛에는 '쇼마이'(돼지고기와 새우가 들어간 딤섬)가 '샤오롱바오'(돼지고기 육즙이 가득한 딤섬)보다 맛있게 느껴집니다.
매운 완탕면은 보통 맑고 개운한 국물의 완탕면과 달리 빨간 국물로 맛을 보면 매콤하니 육개장 국물을 생각나게 해요. 면과 완탕을 먹고, 밥까지 말아 먹으니 양에서도 한 끼 식사로 충분합니다. (공깃밥은 서비스로 주셨어요)
소고기 볶음면과 미니 유린기도 먹음직스럽게 나왔는데 기대했던 맛에는 살짝 미치지 못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남김없이 깨끗하게 먹었습니다^^
① 잠깐 홍콩에 놀러 온 것 같이 분위기가 괜찮고, ② 학생이자 직원이신 분들도 무척 친절하며 ③ 맛도 외식조리학부에서 운영하는 만큼 평균 이상입니다. 다만, 고급 음식점을 많이 다녀보신 분들의 눈높이에서는 아쉬울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창업실습이라는 프로젝트성 식당임을 고려할 때 엄지 척! 해드리고 싶어요. 괜찮은 식당이 내년에 없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아쉬운 마음입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칠게요.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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