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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의 잔잔한 세월 속으로, 호이안 올드타운(Hoi An Ancient Town) 본문
다낭 여행에서 꼭 방문해야 하는 세계문화유산 "호이안(Hoi An Ancient Town)"을 포스팅할게요
다낭 여행에서 해변과 시내 미션을 클리어했다면, 이제는 좀 멀리 나가봐야겠죠!
미케 해변(My khe beach)에서 약 25km, 40분 거리에 다낭 여행의 필수 코스, "호이안 올드타운"이 있어요. 버스로 이동하셔도 되고, 택시나 그랩으로 이동하셔도 사실 크게 부담이 되지는 않아요. 호이안의 야경을 즐기고 싶으시면 오후쯤 들어가시는 게 좋겠죠? 가는 길에 있는 마블 마운틴(The Marble Mountains, 오행산)을 오전에 들렸다가 가시는 것도 괜찮은 방안인 거 같아요.
동서양 문화의 조화와 야경으로 유명한 "호이안 올드타운('99년 지정)"은 베트남이 자랑하는 세계문화유산* 중 하나예요.
* 베트남에는 '23년 기준으로 세계 문화유산 5개(호이안 올드 타운 등), 자연유산 2개(하롱베이 등), 혼합유산 1개가 지정되어 있어요.
투본 강(Thu Bon River) 하구에 위치하며 15세기부터 19세기까지 동남아시아의 무역항이었던 호이안은 토착 문화와 외국 문화(중국, 일본, 유럽)가 융합되며 아름다운 도시를 형성했는데요. 잘 보존되어 거리거리마다 볼거리도 쏠쏠하지만, 특히 화려한 불빛이 아른거리는 강물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더해주네요. 배를 타고 소원초를 띄워 보는 것은 어떨까요?
저는 오전에 호이안을 한번 둘러보고 또 다른 세계문화유산인 "미선 유적"을 보고 야경을 보기 위해 호이안으로 되돌아왔어요. 미선 유적은 별도로 포스팅할게요.
[1부 호이안 도착]
부지런히 아침 해변을 즐기고, 오전에 호이안에 도착했어요.
그랩에서 내려 호이안 올드 타운으로 걸어 들어가는데 매표소에서 표 구입을 안내하네요. 유의사항으로 1인당 120,000동(한화 약 6천 원)인데 호이안 올드타운을 들어가는 티켓은 아니고, 거리 곳곳에 위치한 복건 회관, 관운장 사당 등에 입장할 때 필요해요. 야경을 볼 때까지 시간이 좀 남는다면 보셔도 좋을 것 같기는 해요. 저희는 비슷한 것들을 이전에도 많이 봐서 패스했어요~! 사실 120,000동이 베트남에서 작은 돈도 아니고요 ㅎㅎ
야경이 유명한 만큼 오전 거리는 한산하네요. 그래도 상점들은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분주히 준비하고 있어요. 구름이 낀 날씨라 아쉬운 마음이 들었지만 그래도 덜 더워 좋은 점도 있네요^^. 호이안 역사의 거리 시작 지점에 있는 한국 음식점 '윤식당'이 블로그에도 많이 소개되었는데 베트남 음식이 입에 안 맞으시면 나중에 들려서 식사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호이안의 유명한 스폿 중 하나인 일본 다리(Japanese Covered Bridge, 내원교)가 보수 중이네요. 고전의 멋이 담긴 외관을 볼 수 없어 아쉽지만, 다리를 지나니 예쁜 골목과 강변의 시원한 풍경이 달래주네요.
투본 강(Thu Bon River) 변을 따라 야경을 만들어내는 주역인 등이 달린 배들이 정박해 있고, 많은 사람들이 커피를 즐기고 있어요. 역시 유명한 관광지다 싶더라고요.
[2부 DU THUYEN Cargo Cafe & Restaurant] ※ 내돈내산
걷다 보니 목도 마르고 배가 고파, 투본 강 전경이 잘 보이는 DU THUYEN Cargo Cafe & Restaurant에 들어갔어요(구글에서는 The Cargo Club으로 떠요). 가게가 깔끔하고, 음료와 음식도 다양해서 그런지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있네요.
확실히 유명한 관광명소라 가격이 좀 있어요. 시원한 망고와 코코넛 주스, 라테(Latte)를 시킨 후, 속이 허전해서 피자, 치킨, 만두도 시켰어요. 주스 종류야 당연히 신선하고 맛있네요.
라테는 음..... 확실히 익숙한 맛과 향이 아니에요 ㅠㅠ. 코코넛 커피를 시킬 걸 하고 순간 후회했어요. 음식은 만두가 오~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고, 피자는 딱 기대한 수준 정도, 치킨은 약간 아쉬운 감이 드네요. 향신료 때문인 거 같은데 개인별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고, 방문하시면 다른 음식들도 도전해 보세요~
[3부 NON SPA Hoi An] ※ 내돈내산
호이안을 일찍 갔을 때 단점은 생각보다 시간이 잘 안 간다는 거예요.... 여유 있게 오셨다면 호이안 입구에서 파는 표를 구매해 여기저기 구경을 하셔도 되고, 아니면 걷다가 지친 몸의 피로를 풀기 위해 마사지를 받아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지인의 가물가물한 기억 속 Spa를 찾아 한참을 돌다가 결국 찾아낸 NON SPA! 비를 맞아가면서도 기어이 고집한 이유가 있네요. 호객 행위 없이 손님이 입구에 비치된 안내판에 관심을 보이면 나와 친절히 설명하고, 내부 인테리어도 깨끗해요.
서비스를 선택 후 기다리면 웰컴 드링크와 물수건이 제공되는데 바구니에 담겨 정성껏 나오는 게 세심함이 보이네요. 마사지의 경우 힘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확실히 스킬이 좋아 마사지를 자주 받아 나름 일가견이 있는 일행 모두가 칭찬을 하네요.
서비스를 받고 나갈 때도 시원한 음료와 과자, 그리고 저렴한 특산품도 선물해 줘서 아주 만족했어요.
가격은 시내보다 다소 비싸 보이지만 값어치를 하네요. 소개받아 왔다고 웃으며 디스카운트를 부탁해 보면 10% 정도는 받아주는 센스! 네일 서비스를 받으러 오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저는 NON SPA 스페셜을 추천해요.
[4부 호이안 야시장과 야경]
호이안의 하이라이트인 야경을 기다리다 보니 골목에 야시장이 서네요. 괜찮은 소품들도 눈에 띄는데 30분 정도 걸어 다니시면 다 보실 수 있어요. 가격은 천차만별^^
해가 질 무렵이 되면, 상인도 관광객들도 분주해지네요. 낮 동안 쉬고 있던 배들이 기지개를 피우고 작은 배들이 호이안 올드타운 근처를 노를 저어 돌아다녀요. (가격은 그다지 비싸지 않아요)
저희도 배를 타고 야경을 즐겼는데, 왜 호이안이 야경으로 유명한지 실감할 수 있었어요.
특히, 배를 타는 곳 끝 쪽으로 가면 큰 배들이 있는데 바다쪽인 Hoi An Memories Land까지 갔다가 와요. 올드타운을 돌아다니는 작은 배와는 다른 느낌을 주네요. 저도 소원초를 띄워봅니다.
배에서 내렸는데 아직도 많은 관광객들이 호이안의 올드타운을 즐기고 있네요. 영원할 것만 같은 밤의 화려함이 느껴지는 호이안을 뒤로하고 하루의 일정을 마쳤어요.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칠게요.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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