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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나성동] 부드러운 양갈비에 깔끔한 어묵탕, '화레무' 세종나성점 본문
세종시 나성동에 있는 칭기즈칸 화로 양갈비 전문점 "화레무 세종나성점"을 포스팅해요 [내돈내산]
세종시에서 지인과 일을 마치고 초저녁 간단히 한잔하자는 얘기에 솔깃해서 돌아다니다가 양갈비 전문점 '화레무 세종나성점'이 보여 들어갔어요. 사실, 개인적으로 양고기를 싫어하지는 않지만 좋아하지도 않는 편(양고기 맛의 특색을 잘 모르겠음)인데, 지인분이 가자고 하시기에 조용히 따라 들어갔어요. (※ 영업시간 17:00~24:00 / 매일 / ☎ 044-864-0702)
실내가 크지는 않지만 10여 개의 테이블이 있고, 깔끔하게 인테리어되어 있어요. 워낙 임대료 부담이 큰 곳이라 손님을 많이 받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4인 테이블이 좀 작고, 옆 테이블과 딱 붙어 있어 대화하거나 식사를 할 때 살짝 신경 쓰이기는 합니다.
테이블 세팅은 무척 간소하며, 양갈비 전문점에 온 만큼 메뉴판을 보고 "양갈비살(호주산)*" 2인분을 우선 시켰어요(일단 술 한잔할 정도만 시켜보고 좋으면 더 먹는 걸로~). 참고로 가격이 부담스럽지는 않으며, 직원분들이 친절합니다. 잠시 후 다양한 소스와 기본 반찬(묵은지, 옥수수콘, 삶은 완두콩)이 나왔어요.
* 메뉴판 아래에 '화레무는 호주산 10개월 미만의 어린 양고기만을 취급'한다고 쓰여있습니다.
기본 반찬에 술 한잔하고 있으니 칭기즈칸 화로(원형 숯통에 볼록 올라온 불판 모양)를 가져다주시고, 직원분께서 양갈비와 야채, 그리고 숙주나물을 먹기 좋게 구워주셨어요. 큰 기대를 하고 들어온 것은 아닌데 고기를 보니 내심 입맛이 확 살아나는 느낌입니다^^.
소스에 고추를 적당히 넣고 양갈비를 찍어 먹으니 안주로 OK! 그 외 고추냉이 등을 이용해서 다양한 방식으로 먹어 보았습니다. 양은 살짝 아쉬운 감(손님은 항상 아쉬운 마음이겠죠 ㅎㅎ)이 있는데 화로에 빙 둘러서 놓아주신 야채와 함께 먹으니 괜찮습니다.
양갈비살(2인분)에 이어 '양등심'(1인분)도 맛을 보고자 시켜보았어요. 양갈비와 양등심 모두 부드럽고, 맛도 좋습니다. 지나다가 들어온 건데 선택이 좋았네요. 제가 양고기 마니아는 아닌지라 맛의 미묘함까지는 설명하지는 못한다는~.
탕류 없이 고기를 먹고 있으니 무언가 부족함이 느껴져서 '어묵탕'을 시켰습니다. 국물이 깔끔하고 어묵도 괜찮아 양갈비로 한잔한 후 마무리에 아주 좋습니다. 제가 어묵탕을 좋아해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양갈비 시키면 작은 그릇에 어묵국물(어묵은 안주셔도 됨)을 서비스로 주면 양갈비를 더 맛나게 많이 먹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뜩이나 임대료가 비싼데 서비스 얘기를 하니 왠진 진상 손님인듯한... 느낌 ㅡㅡ;;)
지나가다 우연히 들어간 양갈비 전문점 '화레무 세종나성점'인데요. 친절하고, 양갈비 맛있고, 어묵탕 깔끔하고, 가격도 부담되지 않는 선이라 술 한잔하기 좋은 곳입니다. 근처에서 뭐 먹을까 고민 중이시라면 '화레무'를 추천드려요.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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