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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포동] 싱싱한 안주에 감성 토핑, '남포동 포장마차거리' 31번 포차 본문
부산 남포동을 방문하면 꼭 한번 들려 한잔해야 하는 "남포동 포장마차거리"(31번 포차)를 포스팅할게요. [내돈내산]
까칠한 중학생의 부산 여행 1~5픽 시리즈를 마무리했으니, 저도 부산의 감성을 즐겨야겠죠? 신속히 해산물에 한잔하고자 '남포동 포장마차거리'로 갔어요. 자갈치 시장에서 한 블록 올라가면 남포동 포장마차거리가 시작됩니다. 6시가 안되었는데 이미 분위기는 무르익었어요. 바로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고 싶었지만, 그래도 한 바퀴 돌아보고 앉아야겠죠?
자갈치 시장 에서 포장마차들을 따라 올라오면 좌우로 포장마차(T자형)가 길게 뻗어 영업 중에 있습니다. 왼쪽으로는 선술집, 오른쪽으로는 분식점들이 있습니다. 약간 이른 것 같기도 해 깡통시장과 국제시장을 잠시 들러 구경하고, 다시 포장마차거리로 돌아와 끝까지 돌아본 후 마음에 드는 포차로 들어갔습니다.
이미 손님이 많으면 앉을 곳이 없고, 너무 한산하면 왠지 맛이 없을 거 같은데 걸어가다 눈에 띈 "31번 포차"에 들어갔습니다. 분위기도 밝고 사장님께서 인상이 너무 좋으십니다. 메뉴판을 보니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은 게 좋습니다. 요즘 어딜 가든 가격 논란이 있는데 적정한 가격이어야 고객들이 계속 찾는 거 같습니다.
안주 재료들이 싱싱해 보여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가리비(15,000원)'와 '닭똥집(10,000원)'을 시켰어요. 부산에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오시는데 사장님께서 일본어도 잘하시나 봅니다.
사장님께서 뭔가 고소한 요리를 하시나 했는데 기본 안주로 '계란프라이와 은행구이'를 주십니다. 이거면 소맥을 한참 먹어도 될 거 같습니다.
잠시 후 고소한 향기와 함께 '가리비' 안주가 나왔어요. 양이 적은 듯 보일지 모르지만 실제 보면 적당하고 맛이 좋아 아주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기본안주와 가라비를 놓으니 고급 플레이트 부럽지 않습니다. '가리비' 안주를 먹는 중에 살아있는 가리비들이 물을 뿜어내는 싱싱함에 다시 한번 입이 즐거워집니다. 고추냉이 소스에 찍어 한 입 먹으니 정말 맛있습니다.
다음 안주로 '닭똥집'이 나왔는데 잡내가 없고, 양도 풍성하고, 씹히는 감촉도 탄력 있기에 좋습니다. 닭똥집에 클래스를 얘기하는 게 좀 그렇지만 최근 먹어본 닭똥집 중 탑 클래스입니다. 옆에 오신 분들은 LA갈비를 시켰는데 그것도 참 맛있어 보여요.
입가심으로 '복숭아'를 주셔서 마지막까지 즐겁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안주와 술까지 다해 4만 원이 안 나왔으니 맛도 좋고 가성비도 좋은 거 같아요. 이것저것 더 먹고 싶었지만 자리를 이동해야 해서 아쉬운 마음으로 일어났습니다.
남포동 포장마차거리를 처음 왔지만 느낌 좋고, 맛도 좋고, 감성 충만입니다. 다음 부산 방문때도 꼭 남포동 포장마차거리 '31번 포차'를 방문하려고요.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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