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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행궁동] 극한직업 4년 후, 여전히 갈비인가 통닭인가 궁금하다면 '남문통닭' 본문
2019년 1월 영화 '극한직업' 개봉 후 벌써 4년이 넘게 흘렀지만, 여전히 '갈비인가 통닭인가'를 떠올리게 하는 수원 행궁동의 "남문통닭"을 포스팅해요. [내돈내산]
주말에 세계유산(World Heritage) 수원 화성(Hwaseong Fortress)에서 알찬 시간을 보내고, 9시 넘은 시간에 출출한 마음을 달래고자 수원 방문 시 빼놓을 수 없는 수원통닭거리로 열심히 걸어갔어요. 앗~ 기분 좋게 갔는데 10시에 대부분 홀 서비스를 마감하네요 ㅠ.ㅠ 시간을 체크하지 않은 제 자신을 자책하며, 포기할까 포장할까 고민하다가 내일 오후에 다시 찾아오는 것으로 마음을 정했어요.
다음날 화성행궁부터 팔달산을 따라 수원 화성을 둘러보고, 오후 2시경 수원통닭거리를 재방문했어요. 유명한 통닭집들이 많은데 2019년을 뒤흔든 영화 '극한직업'의 수원 왕갈비 통닭,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의 맛이 여전히 궁금하여 '남문통닭'의 수원 왕갈비 통닭을 먹는 것으로 정하고 입장~!
사실 영화 개봉 당시에 방문하고 싶었는데 너무 많이 줄을 선다는 소문에 포기했었어요. 지금은 시간이 흘러 당시에 비하면 한산해진 것 같아요. 그래도 1층의 테이블들이 다 차서 2층으로 올라가는데, 벽에 수원 화성의 옛 사진들이 걸려 있네요.
다들 같은 마음이신지 점심시간이 지났음에도 2층 역시 사람들이 많이 있네요. 창 측 자리에 앉아 친절한 직원분의 메뉴 추천에 따라 "프라이드 + 갈비" 반반 메뉴와 "남문 수제맥주" 한 잔을 시켰어요. 소스와 샐러드는 셀프서비스라서 중앙 벽에 있는 셀프 바에서 공수해 오니, 닭똥집이 기본 안주로 나오네요. 오~ 기본 안주인데도 부드럽고 맛도 상당히 괜찮네요. 시작이 방긋~!
잠시 후 작은 가마솥에 담긴 반반 치킨이 나왔는데 위에는 빵이 얹혀 있어요. 일단 양은 괜찮네요. 가져다 놓은 샐러드를 넣은 즉석 빵을 만들어 한 입 먹으니 옛 생각이 떠오르네요^^. 다음은 왕갈비 통닭을 먹어 보았는데 음.. 갈비 맛은 확실히 나는데 굉장한 임팩트로 다가오지는 않아요... 그래도 맛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바삭바삭한 프라이드로도 손이 계속 가네요. 닭날개-봉-다리 트에 익숙하다가 한 마리를 쓰는 치킨을 오랜만에 먹어보니 목부분 튀김도 눈에 띄네요. 살이 적은 부위가 맛있다는~
남문 수제맥주가 나와 시원하게 한 모금 마시다 아차 하고 사진을 찍었어요^^ 에일의 맛이 그대로 느껴지는데 아주 부드럽고 좋네요. 어제저녁에 먹었다면 몇 잔 마셨을 텐데 낮이라 한 잔으로 아쉬움을 달랩니다.
맛있게 먹었지만 제가 양이 많지는 않아 포장을 했어요. 포장지와 봉투를 제공해 주시고, 나머지는 셀프로 진행~ 1층으로 내려오니 시간이 흘러 한산하네요.
수원에 가시면 통닭거리를 들리실 텐데, 여전히 극한직업의 그 맛이 궁금하다면 "남문통닭"을 방문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성격이 화끈하신 분이라면 "갈비인가 통닭인가" 해답을 찾을 필요 없이 갈빗집에 들려 갈비를 드시고, 통닭은 프라이드를 드시면 되겠죠? ㅎㅎ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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