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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관평동] 깔끔한 한우 곰탕과 육회비빔밥, '63번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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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관평동] 깔끔한 한우 곰탕과 육회비빔밥, '63번길'

아치스 2023. 6. 10. 16:18

 

 

 

대전 관평동에 위치한 깔끔한 한우 곰탕과 육회비빔밥이 좋은 "63번길"을 포스팅할게요. [내돈내산]

 

요즘 1만 원으로 식사하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느낌인데요. 괜찮은 가격으로 깔끔한 한우 곰탕과 육회비빔밥을 먹을 수 있는 '63번길'을 방문하게 되었어요. 오래전 고깃집일 때 방문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 후 카페로 바뀌었고, 지금은 1층은 식당으로 2층은 커피숍으로 운영하고 있어요.

 

좁은 길을 따라 들어가야 하는 부담이 있지만 곳곳에 안내판이 있어 찾아가기는 쉬워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안으로 들어가는데 외관이 깔끔하고 잘 인테리어 되어 있어 식당이라는 느낌보다는 카페라는 느낌이 강해요.

 

63번길 안내판
63번길 건물 전경
63번길 입구

 

입구에 들어서니 안내판이 있는데, 한우 곰탕이 7,000원, 육회비빔밥이 8,000원이에요. 1층 식당은 오전 7시 30분에서 오후 3시까지만 영업(월요일 휴무)을 하네요.

 

입구 안내판

 

곰탕은 고기+내장 또는 고기만으로 선택이 가능해요. 저는 곰탕(고기+내장), 곰탕(고기), 육회비빔밥을 하나씩 시켰는데, 쟁반에 1인분씩 나와 깔끔하기는 한데 반찬이 다양하지 않아 이것저것 골라 먹는 재미는 떨어져요. 그래도 가격이 괜찮으니 이해^^

 

얼른 먹어보니 곰탕 국물이 깔끔해서 좋고, 육회비밤밥도 고소하니 맛있어요. 다만, 양이 약간 애매해서 잘 드시는 분들은 곰탕(특)을 시키거나, 공깃밥을 추가하셔야 할 것 같아요.

 

곰탕(고기+내장)
곰탕(고기)
육회비빔밥
신선한 육회와 야채
1층 메뉴판

 

음식 맛도 좋고, 분위기도 카페처럼 깔끔하게 되어 있어서 다른 분들하고도 함께 와야겠다 싶었어요. 옆쪽에 식기 반납 트레이가 있는데 직원분이 얘기하지는 않았지만, 알아서 눈치껏 넣어놓고 2층 카페로 향했어요.

 

매장 여기저기 식물들
1층 오른쪽 홀
식기 반납 트레이

 

2층 카페로 올라가니 커피 가격(아메리카노 3,000원 / 카페라테 4,000원)이 괜찮고, 내부도 넓은데 하필 기계가 고장 나서 오늘 하루 운영하지 않네요 ㅠㅠ.

 

2층 카페 입구
카페 메뉴판
창측 전경
안쪽 전경

 

대신 2층 카페 옆의 작은 전시실에서 "제1회 도담도담 전시회"를 하고 있어 잠시 관람했어요. 아기자기한 공예품들과 그림들이 무척 보기 좋네요.

 

도담도담 전시회_1
도담도담 전시회_2
도담도담 전시회_3
도담도담 전시회_4
도담도담 전시회_5

 

들어오는 길이 살짝 구불구불하지만, 가성비 있는 깔끔한 음식과 넓은 커피숍, 편안한 분위기를 생각하면 "63번길" 방문이 괜찮은 선택인 것 같아요.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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