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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신탄진동] 담백한 코다리조림과 시래기 조합, '대관령코다리조림' 본문
대전 신탄진동에 있는 담백한 코다리조림과 시래기의 조합이 좋은 "대관령코다리조림"을 포스팅할게요. [내돈내산]
예전에 조개전골 맛집이었던 곳인데 지나다 보니 코다리조림집으로 바뀌어 한번 가봐야지 생각만 하다가 이번에 지인과 함께 '대관령코다리조림'을 방문하게 되었어요. 간판이 디자인과 색상 모두 매우 직관적이라 기억하기는 쉽지만, 트렌디하지는 않아 웬만한 맛집이 아니고서는 젊은 세대들에게 어필하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가게 앞에 예쁜 화분들이 분위기를 살려주네요. (※ 영업시간 11:30~21:30 / 브레이크 타임 14:00~16:00 / 매일 / ☎ 042-932-3579)
실내에 테이블이 많아 여유롭게 자리를 선택할 수 있으며, 예전 가게에서 인테리어 변경은 최소화한 느낌입니다. 메뉴판을 보니 식사에도 좋지만, 음주를 부르는 음식들입니다^^. 과하게 먹을 시간은 아니라 저희는 '코다리조림' (小)를 선택(23,000원)했어요. 공깃밥은 별도 주문(한 공기 1,000원)이고, 저녁때 술 한잔을 겯들인다면 면사리를 추가하거나 볶음밥을 선택하여 푸짐한 안주로 먹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주문 후 오이미역냉국이 나왔는데 비리지 않고 상큼한 정도가 딱 저에게 맞습니다. 반찬도 어묵, 메추리알 등 여섯 종류가 나오는데 비주얼과 맛 모두 깔끔하고 좋아요. 코다리조림이 나오기도 전에 반찬에 밥을 먹으며 리필을 부탁드렸다는~. 고추 양념장이 나오고 반찬통에 김도 있는데 코다리조림과 함께 드시면 좋습니다.
코다리조림이 나왔는데 코다리, 무 조림에 시래기까지 먹음직스럽습니다. 간장과 물엿 등으로 진하게 졸이는 코다리 맛집들도 있는데 대관령코다리조림은 고춧가루와 다양한 양념으로 졸였어요. 주문 시 매운맛/보통맛/순한맛 선택이 없었는데 보통맛 정도로 생각이 되며,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네요(단, 지인은 간이 약하다는 평입니다). 조림을 잘라보니 코다리 살이 통통하고 부드럽습니다.
생선조림의 감초 '무'가 있어 한 입 먹으니 간이 잘 배어있어요. 코다리조림에 처음 나온 오이미역냉국을 중간중간 함께 드시면 매콤 상큼해서 입맛을 살립니다.
빠질 수 없는 게 시래기인데요. 시래기 자체도 잘 양념되어 있고, 코다리조림과 함께 먹으니 아주 깔끔하고 좋습니다. 부족하시면 시래기 추가도 있답니다!! 코다리조림을 김에 싸드셔도 좋고, 매운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고추 양념장의 고추와 함께 드시면 됩니다. 고추 양념장을 주신 이유가 있더라고요.
어두육미(魚頭肉尾, 물고기는 머리가 맛있고, 육지 고기는 꼬리가 맛있다)! 마지막으로 코다리 머릿살을 잘 발라먹고, 남은 밥에 조림을 넣어 비벼서 먹으니 한 끼가 훌륭하게 마무리되었어요.
'대관령코다리조림'에서는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게 코다리조림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다만, 진한 조림이나 새로운 맛을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다소 심심할 수 있어요. 그래도, 괜찮은 맛집으로 살짝 말씀드려봅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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