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죽동] 품격있게 와인과 맥주를, '더몰트하우스(THE MALT HOUSE)' 대전죽동점
대전 죽동(충남대학교 서문 맞은편)에 위치한 와인과 맥주를 멋지게 즐길 수 있는 "더몰트하우스(THE MALT HOUSE)" 죽동점을 포스팅할게요. [내돈내산]
오랜만에 와인을 마실 일이 있어 지인의 추천으로 충남대학교 인근에 있는 "더몰트하우스(THE MALT HOUSE)" 죽동점을 방문하게 되었어요. 입구의 거대한 문과 화환이 프리미엄 라운지(Premium Lounge)다운 첫인상을 줍니다. 옆에 다른 입구도 있는데 반가운 구스아이랜드와 함께 제일 좋아하는 블루문 등 맥주 배너가 서 있습니다. (※ 영업시간 : 11:00~01:00 / 매일 / 브레이크타임 15:00~16:00 / ☎ 042-825-7061)
더몰트하우스의 로고는 맥아를 뜻하는 몰트, 맥주·와인·위스키를 숙성시키는 오크통을 표현했다고 해요.
안으로 들어서면 유럽 스타일의 내부 인테리어와 정말 다양한 종류의 맥주 탭, 와인, 위스키들이 더몰트하우스의 분위기를 한층 살려주는 것 같아요. 한마디로 좋습니다^^.
최근 더몰트하우스에서 "콜키지 프리(Corkage Free)" 이벤트를 하고 있어 저희도 와인을 몇 병 챙겨갔어요. 방문하시기 전에 콜키지와 프리 이벤트가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 ‘콜키지(Corkage)’는 코르크 차지(Cork Charge)의 준말, 고객이 와인을 가져가서 마시는 경우 음식점에서 고객에게 부과하는 비용
메뉴는 스테이크(Steak)부터 파스타(Pasta), 리소토(Risotto), 스페셜티(Specialty) 등 다양해요. 자세한 메뉴는 더몰트하우스 홈페이지에서 보시면 됩니다. 저희는 이것저것 먹고 싶어서 '더몰트하우스 플레이트 A', '봉골레 파스타', '찹스테이크'를 일단 시켰어요. 가격은 살짝 부담이 되는데 플레이트 시리즈는 7~8만 원 수준으로 보시면 됩니다.
주문하고 담소를 나누다 보니 음식이 나왔는데 큰 치즈 덩어리를 가져와 스테이크에 치즈를 입혀주는 것이 인상 깊었어요. 플레이트의 스테이크와 문어가 맛있는데 아쉽게도 양은 많지는 않습니다. (야채와 감자튀김을 열심히 먹음 ㅡㅡ;)
와인을 몇 병 마시다 안주가 부족한듯하여 '더몰트하우스 플레이트 B', '수제치킨 강정'도 시켜보았습니다. 고르곤졸라 피자도 맛있게 먹었는데 사진에 담지는 못했어요. 치킨 강정이 맛있는데 너무 배가 불러 어쩔 수 없이 많이 남겨 아까움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식탐을 줄여야 한다는~
메인홀뿐만 아니라 가게 곳곳을 세련되게 인테리어 해놓아 연인이나 누군가를 모시고 싶은 분들에게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물론 가격의 압박은 견디셔야 해용^^.
지인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아쉽게 돌아섰습니다. 사실 저는 맥주를 더 좋아하는데 다음에는 꼭 구스아일랜드와 블루문을 마시러 올 예정입니다. 잠시만 기다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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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