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수국(水菊)의 메카, '유구색동수국정원' 돌아보기!
오늘은 '23.6.23(금)부터 6.25(일)까지 '제2회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가 열리는 공주시 유구읍의 "유구색동수국정원" 돌아보기를 포스팅할게요.
꽃밭을 걸으면 몸도 마음도 리프레시 되어서 너무 좋은데요. '23.6.23~6.25기간에 "유구색동수국정원"에서 ‘유구花(화)원 일상의 즐거움’이란 주제로 꽃 축제가 열린다고 해서 미리 가보기로 했어요. 행사 기간에는 주차도 복잡하고, 사람들도 너무 많으니 저라도 미리 가면 혼잡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까 해서요^^. 2018년 조성된 유구색동수국정원은 총 4만 3000㎡ 규모로 중부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데 앤드리스썸머, 핑크아나벨 등 22종 1만 6천 본에 달하는 수국이 있다고 해요.
아침 일찍 나가 유구색동수국정원에 오전 7시 40분경에 도착했어요. 두 갈림길이 나오는데 정원 안쪽을 걷는 왼쪽 길로 들어가면 유구색동수국정원 표석이 나와요. 여기부터 시작! 오른쪽 길은 정원의 윗길인데 돌아 나올 때 보셔도 돼요.
[1부 왼쪽 유구천변길 따라가기]
왼쪽을 보시면 징검다리를 통해 반대편 길로 넘어가실 수도 있어요. 일단 고민하지 않고 표석을 지나 걸어들어가니 많이 붐비지는 않지만 여기저기 벌써 사진 찍는 부지런한 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길 중간에는 주민들을 위한 운동기구들도 있어요.
조금 걸어들어가니 수국이 너무 이쁘게 피어있네요. 수국을 감상해 보실까요?
길을 따라 계속 걸어들어가다 보니 많은 분들이 사진 스폿에서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네요. 왼쪽에 임시 목재 다리를 놓고 있는데, 축제 때까지는 완성이 될 것 같습니다. 반대편 천변을 바라보니 소규모로 정원이 조성되어 있어요.
길을 따라가면 예쁜 수국들과 잠시 쉴 수 있는 공간들이 나와요. 더우시면 그늘에서 재충전하셨다가 출발하시면 됩니다.
천변길 끝에 도착하면 신기한 보라색 코끼리 마늘 꽃대가 나와요. 잠시 감상도 하시고 사진도 찍고^^~
[2부 정원 윗길 걷기]
천변길 끝에서 윗길로 올라가시면 야외 임시 상점들이 나와요. 시원한 주스나 커피를 마실 수 있고, 술 한잔 생각 나시면 포장마차로 들어가셔도 됩니다. 저도 급 더워서 맥주가 생각나지만 아침이니까 꾹 참는 것으로^^ 수공예품을 파는 곳도 있는데 음식보다는 아기자기한 수공예품을 파시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더 걸어들어가면 수국길이 나오는데 왼쪽으로는 논뷰예요 ㅎㅎ.. 주차장이 약간 떨어져 있는데 논두렁을 따라 넘어오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중간중간 정자가 있어 분위기 있기는 한데 정원 안길보다는 뷰가 좀 덜한 것 같아요.
정원 윗길은 이 정도로 보고 다시 정원 안길로 돌아갔어요.
[3부 돌아나가는 정원 안길]
코끼리 마늘 꽃대를 지나면 장미터널이 있는데 때가 지나 지금은 조금 황량해요. 그래도 계속 걸어들어가면 수국과 정자, 다양한 식물들의 하모니로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유구색동수국정원을 보고 밖으로 나왔는데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렸어요. 차로 가는 길에 있는 작은 상점에서 수국도 팔고, 간식거리도 팔고, 추억도 파네요^^
수국이 활짝 폈을 때 "유구색동수국정원" 방문을 추천드려요.
낮이 되면서 점점 더워지는데 시원한 아침이나 저녁(야경)때 여유 있게 보시면 어떨까요?^^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칠게요.
출처
공주시_‘제2회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 오는 23일 개막_보도자료_'23.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