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여행/시장형

시장형 공기업 부채비율 및 추세_2018-2022년

아치스 2023. 5. 2. 12:57

 

'23.4.28일 기획재정부에서 '347개 공공기관 경영정보'를 공시하였네요.

주요사항을 보면,

'23년 1분기 정원은 '공공기관 혁신계획'에 따라 '22년 말 대비 9천 명 감소(44.5 → 43.6만 명) 하였고,

'22년 신규채용은 2.5만 명 수준으로 여성 및 장애인 등 사회형평적 채용 지표가 개선된 반면

 

공공기관 부채비율은 '21년 151.8%에서 '22년 174.3%로 22.5%p 증가하였네요.

다만, 한전 및 가스공사를 제외할 경우 '21년 130.0%에서 '22년 128.0%로 2.0%p 하락하였습니다.

 

시장형 공기업 12개 기관의 부채비율*도 간단히 알아볼게요.     

     * 자본잠식(순자산(자본)이 자본금보다 작아진 상황)인 한국석유공사 제외

 

'21년 대비 '22년 부채비율을 보면

(1) 5개 기관(발전 5사: 남동, 남부, 동서, 서부, 중부)의 부채비율이 하락된 반면 7개 기관의 부채비율은 상승하였어요.

(2) 12개 기관 평균 부채비율은 전년대비 29.1%p 상승하였으나,  * 산식 : 기관별 부채비율 합계 / 기관수

     원자재 가격 급등 등으로 상승 폭이 큰 한전, 가스 및 지역난방공사를 제외 시 평균은 하락(10.95%p) 하였네요. 

 

[시장형 공기업 '21-'22 부채비율 비교표, '23.4.28 알리오 기준]

기관명 2021년(A) 2022년(B) 증감(B-A)
㈜강원랜드 17.66% 22.03% 4.37%p
인천국제공항공사 69.82% 94.17% 24.35%p
한국가스공사 378.87% 499.62% 120.75%p
한국공항공사 29.06% 39.42% 10.36%p
한국남동발전㈜ 147.70% 126.03% △21.67%p
한국남부발전㈜ 173.41% 147.61% △25.80%p
한국동서발전㈜ 107.60% 90.36% △17.24%p
한국서부발전㈜ 191.08% 149.70% △41.38%p
한국수력원자력㈜ 147.53% 164.60% 17.07%p
한국전력공사 223.18% 459.06% 235.88%p
한국중부발전㈜ 247.18% 198.61% △48.57%p
한국지역난방공사 257.47% 348.60% 91.13%p

    * 연결재무상태표(K-IFRS)

 

기관별 5개년 추세치도 확인해 볼게요.

 

2022년 재무위험기관으로 지정(기획재정부)된 가스공사, 전력공사, 지역난방공사의 부채비율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원자재 가격 급등 등으로 가파른 상승추세에 있어요.

정부와 기관 모두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향후 개선되기를 빌어 볼게요.

3개 기관 최근 5개년 부채비율_알리오 기준

 

한국수력원자력 및 발전 5사(남동, 남부, 동서, 서부, 중부)도 재무위험기관으로 지정되었는데요.

발전 5사가 한전에 판매하는 전력도매가격(SMP·계통한계가격) 상승 등에 따른 매출 개선 등 효과에 힘입어

'21년까지 상승 추세에서 하락 전환에 성공한 반면, 한국수력원자력은 상승이 지속되고 있어요.

6개 기관 최근 5개년 부채비율_알리오 기준

 

(주)강원랜드,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의 경우 코로나19 이전 양호한 부채비율에서

'19년을 기점으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2년 코로나19 완화에도 아직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한 거 같아요.

3개 기관 최근 5개년 부채비율_알리오 기준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 침체 등의 악재가 지속되고 있는 걱정스런 상황이지만

공기업들이 적극적이고 슬기로운 노력으로 "국민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위기를 극복" 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상으로 시장형 공기업 부채비율 및 추세 포스팅을 마칠게요.

 

출처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

기획재정부_2022년도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시_'23.4.28_경영관리과

기획재정부_공공기관 재무위험기관 14개 선정_'22.6.30_재무경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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